[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섬지역에서 응급환자 3명이 발생해 해경이 육지로 잇따라 이송했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은 전날 오후 5시 1분께 진도군 조도에서 70대 남성 A씨가 고열 증상을 동반한 심한 복통으로 육지 이송이 필요하다는 보건지소의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 대원들이 복통즏상이 심한 A씨를 진도군 조도에서 육지로 긴급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2022.08.11 dw2347@newspim.com |
이에 따라 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속하게 출동시켰다.
해경은 조도 창유항에서 A씨를 연안구조정에 탑승시켜 진도 서망항으로 이동해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같은 날 오후 2시 36분께 목포시 외달도에서 관광객 B(7) 군이 해열제를 복용해도 고열이 지속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육지로 이송했다.
이어 오후 3시 57분께 신안군 비금도에서도 장 폐색증 진단을 받은 주민 C(60대) 씨의 이송 요청이 접수돼 해경 연안구조정에 의해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응급환자 3명은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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