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음을 또 다시 강조했다. 최근 논산시가 방사청 이전에 도전장을 내며 지역 간 경쟁이 불거지자 이 시장이 '방사청 대전 이전'에 쐐기를 박은 것.
이 시장은 10일 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방사청 대전 이전을 위한 TF팀이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 3월 안으로 대전으로 내려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시장은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방위사업청 TF팀에게 내년 3월까지 서구 월평동 마사회 건물 3개 층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8.10 jongwon3454@newspim.com |
이어 그는 "방사청 이전 TF팀에게 서구 월평동 마사회 건물 3개 층을 리모델링 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른 방사청 직원 관련 정책도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사청 대전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과 논의한 부분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은 "윤 대통령께 방사천 이전 관련 TF팀을 보내달라고 직접 요청해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방사청 이전뿐만 아니라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을 위한 '대전 투자청'의 내년 상반기 설립 계획도 발표했다. 대전 투자청을 설립 이후 민선8기 임기 내에 은행설립까지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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