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 8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에는 지난 8일부터 약 362mm의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도로 및 주택침수, 수목전도, 토사유출 등 시설피해 585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다. 시는 현재 257건은 복구를 완료했고 328건은 신속히 복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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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10일 반월동 용담로 토사유출 사고현장에서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2022.08.10 1141world@newspim.com |
특히 저지대 주택침수로 76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한 반월동 지역에는 창말체육관에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과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시는 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하천, 해안, 저지대 도로에 안전선 설치 △재난취약시설 예찰 △호우·강풍·풍랑 대비 홍보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이민근 시장은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주고 계시는 여러 봉사단체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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