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가속페달 밟는 토레스 vs 브레이크 밟은 이쿼녹스 '희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쌍용차 토레스 사전계약 5만대 돌파...쌍용차 실적 견인
이쿼녹스, 출시 첫 달보다 판매량 감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나란히 중형 SUV 신차를 선보인 쌍용자동차와 한국지엠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토레스는 사전계약 5만대를 돌파하며 중형 SUV의 강자인 현대자동차 싼타페의 자리까지 위협하고 있는 반면 한국지엠의 이쿼녹스는 영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1만752대를 판매했다. 쌍용차가 월간 자동차 판매 실적 1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0년 12월 이후 19개월 만이다.

쌍용차 토레스 [사진= 쌍용차]

쌍용차의 월간 판매 1만대 돌파의 1등 공신은 7월 중순 출시한 토레스다. 토레스는 지난달 15일 1호차 전달 이후 2주 동안 판매됐음에도 2752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달 쌍용차의 내수 판매량인 6100대의 45%에 달하는 수치다.

토레스는 계약 물량 5만대를 돌파하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쌍용차는 지난달 11일부터 평택 공장을 2교대 체제로 전환한 바 있으며 직원들은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생산에 매진 중이다.

토레스는 국내 중형 SUV 시장의 강자 현대차 싼타페의 자리도 위협하고 있다. 토레스는 세그먼트(차급)상 중형 SUV로 분류된다. 싼타페는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기아 쏘렌토와 함께 오랫동안 투톱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토레스의 흥행에 싼타페의 판매량도 영향을 받고 있다. 싼타페는 지난 7월 1361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69.4% 판매량이 감소했다. 토레스가 출시되기 이전인 지난 6월과 비교해서도 53.3% 덜 팔렸다.

싼타페의 부진은 반도체와 글로벌 원자재 수급난과도 관련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원자재 수급난으로 인해 싼타페의 출고기간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8월 현재 싼타페 가솔린 모델은 출고까지 9개월, 하이브리드 모델은 18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쌍용차는 주간 2교대에 휴가까지 반납하면서 빠른 출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달 2주 동안에 토레스가 2500대 이상 출고됐다. 부품 상황에 따라서 토레스 생산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다른 모델과 혼류 생산을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토레스의 비율을 높게 가져갈 수밖에 없다. 반도체 수급도 원활할 수 있도록 해 최대한 출고 지연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흥행을 바탕으로 KG그룹과 진행 중인 매각 작업도 원활하게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쿼녹스 [사진=한국지엠]

반면 토레스보다 한 달 먼저 출시된 한국지엠의 중형 SUV 이쿼녹스는 좀처럼 판매량이 늘지 않고 있다. 지난 6월초 출시된 이쿼녹스는 첫 달에는 299대가 판매됐지만 7월에는 136대로 판매량이 절반 이상 줄었다.

이쿼녹스는 실패한 이전 세대의 1.6디젤 엔진 대신 1.5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충분한 파워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격 경쟁력을 갖추며 이쿼녹스보다 시작 가격이 400만원 가까이 저렴한 토레스가 7월 출시되면서 좀처럼 판매량에서 기지개를 펴지 못하고 있다. 이쿼녹스는 3104만원부터 시작하는 반면 토레스는 2690만원부터 시작한다.

한국지엠은 이쿼녹스에 대해 국내 모델이 아닌 수입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쿼녹스는 국내 생산하는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와 달리 전량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지난 모델은 수입차와 국산차의 경계에 있어 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이쿼녹스는 국내 브랜드가 아닌 수입 브랜드와 경쟁하는 모델"이라며 "볼륨 모델은 아니더라도 수입 모델들과 대결에서는 경쟁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