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 왕조2동행정복지센터는 전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 형편이 어려운 왕조2동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장학금은 1인당 30만 원씩 총 300만 원으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와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 지원됐다.
왕조2동 창소년 장학금 전달 [사진=순천시] 2022.08.10 ojg2340@newspim.com |
전남도청 공무원노조의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싶은 바람에서 이뤄졌다.
정은경 왕조2동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든 우리 지역 미래의 주역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준 이용민 위원장님께 감사하다"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왕조2동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전남도청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과 함께 하려는 사회적 배려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당당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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