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서구 상무지구 내 5‧18민주화운동교육관 주차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해 시민들이 쉽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검사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해외입국자, 신속항원검사(자가키트) 양성자, 밀접접촉자(지정문자), 입영장정 등 PCR 우선순위 대상자만 가능하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청 광장에서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27 kh10890@newspim.com |
PCR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은 신분증, 의사소견서, 보건소 통보문자, 양성이 확인된 자가진단키트(밀봉)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가 아닌 시민은 관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385개소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으며, 원스톱 진료기관에서는 한 번에 진단검사, 진료,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류미수 시 복지건강국장은 "여름 휴가철 등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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