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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부 장관, 통신 3사에 "폭우 피해 신속 복구 최선…안정적 서비스 제공" 당부

기사입력 : 2022년08월10일 14:58

최종수정 : 2022년08월10일 14:58

통신시설 피해복구·우편물 배송 현장검검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0일 "재난상황에서 통신서비스는 재난정보를 얻거나 긴급 연락을 할 수 있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필수 서비스인 만큼 안정적이고 중단 없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통신 3사에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동작역을 방문해 통신3사와 함께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통신시설 침수·복구 상황, 통신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통신사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과기정통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8일 오후 5시40분부로 정보통신사고 위기경보를 발령(관심 단계)하고 통신사와 함께 통신시설 피해 현황 모니터링, 기지국 출력 상향·통신시설 점검 강화 등 대응・복구를 추진해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수도권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반포한강공원이 불어난 한강물에 잠겨 있다. 2022.08.09 hwang@newspim.com

과기부에 따르면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정전, 침수 등으로 유・무선 통신시설 피해가 있었으나 현재 복구작업 수행을 통해 복구율 90.6%를 나타내고 있다. 나머지 시설도 침수해제 즉시 신속하게 복구 중이다.

이날 통신 3사는 피해 장비에 대한 신속한 복구 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이번 수도권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신사간 공동대응 등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디지털 경제·사회를 뒷받침하는 국가핵심 인프라로서 기간통신망의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가 더없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예외가 아니다"면서 안정적이고 중단 없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통신망 생존성·복원력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 등에 따라 전반적인 통신재난 예방, 대응·복구체계도 점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장관은 서초동 우편취급국을 방문해 침수피해·우편물 소통 재개를 위한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우정서비스의 신속한 정상화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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