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디자이너 변화를 마주하다'…프롬나드 디자인전 14일까지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8월10일 13:48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14:3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원장 박지현)이 오는 14일까지 '디자이너 변화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2022 프롬나드 디자인전을 연다.

이번 프롬나드 디자인전은 예상치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팬데믹으로 재난과도 같은 변화를 마주해야만 하는 디자이너들의 심정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2 프롬나드 디자인전 포스터 [사진=포롬나드디자인연구원] 2022.08.10 alice09@newspim.com

급격히 변화된 환경 속에서 일부는 우울감과 무력감을 동반하는 '코로나 블루' 증세를 호소했다. 이전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갔다.

그리고 변화는 고통과 혁신이라는 두 상반된 얼굴로 다가왔다. 이에 프롬나드연구원 소속의 디자이너들은 변화를 맞이해 자신만의 개성을 통한 작품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디자인전에는 11명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 송승림 작가를 비롯해 김태연·김경환·노현숙·피경지·이광후·이세리·김정아·조이(ZOEY)·문선희·박지현 작가가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팬데믹의 변화를 겪는 감정을 연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송승림 작가의 '기억의 구름들(Clouds of memories)' [사진=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 2022.08.10 alice09@newspim.com

이와 함께 프롬나드연구원은 디자이너, 예술가, 교육자, 행정가 등 다양한 자리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며 마주한 경험을 13개의 글로 풀어낸 '디자이너 변화를 마주하다'라는 도서도 이번에 출간했다.

파트1에서는 변화를 흘려보내지 않고 경험으로 쌓는 4인의 글을 모았고, 파트2에서는 타인 혹은 시대의 변화와 맞물려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4인의 글을 모았다.

마지막 파트3에서는 수많은 변화의 흐름이 모였을 때 우리가 몸담은 공간이 어떤 혁신을 만나게 되는지 살펴본 5인의 글을 담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선희 작가의 '해피알록', '놀이터', '알록이야기_깊은밤을 날아서'(왼쪽부터) [사진=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 2022.08.10 alice09@newspim.com

박지현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 원장은 "우리 모두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어쩔 수 없는 변화를 마주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견뎌냈고 협력했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디자인의 과제를 새롭게 인식했고 예술적 성찰 또한 깊어졌으며 사회 공동체의 가치와 발전 방향도 새로와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은 새로운 비전 제시를 위해 노력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디자이너 변화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하는 2022 프롬나드 디자인전은 오는 14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개최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