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새벽을 기해 해제됐다.
기상청은 10일 새벽 2시 서울 서북권과 동북권에 2시 30분에 서남권과 동남권에 발효됐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이외에도 경기도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새벽이 지나면서 모두 해제됐다. 현재는 강원남부내륙과 충청권, 대전, 경북 일부 지역, 전북북부 서해안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역 인근 도로에서 작업자들이 수해 복구를 하고 있다. 2022.08.09 mironj19@newspim.com |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내리게 했던 정체전선은 현재 충청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를 뿌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경북북부내륙, 전북북부에 내일까지 100~200mm,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대 3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출근시간대 충청권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안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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