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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상거래용 저울' 정기검사 실시...공정거래 확립

기사입력 : 2022년08월09일 14:55

최종수정 : 2022년08월09일 14:55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년마다 실시하는 계량기 정기검사를 오는 9월 15일~10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10t 미만의 비자동 저울로 판수동 저울과 접시 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식 지시 저울 등 상거래용으로 사용되는 모든 계량기가 해당된다. 읍면동과 전통시장 등을 순회하며 검사를 실시한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7.18 ojg2340@newspim.com

토지나 건물 공작물에 부착돼 있거나 파손 또는 정밀도 저하 염려 등이 있는 계량기는 소재지로 검사 신청을 하면 지정된 검사일인 10월 7일~14일 사이 방문해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검정 인증과 합격필증, 명판 표시, 봉인상태 등을 확인하는 구조검사와 영점 확인 및 검사 구간별 사용 오차검사를 통해 계량기의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2021~2022년에 검정 또는 재검정을 받았거나 상거래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연구용 계량기, 판매를 위해 보관·진열 중인 계량기 등은 검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정구영 지역경제과장은 "계량기 정기검사는 공정거래 확립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계량기를 상거래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정기검사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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