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과 직원들 사기진작·위상정립 할것"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AI영재고 유치"
"소상공인 지원·소외계층 복지 확대 주력"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장동현 진천군의장은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선진정책 도입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8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뉴스핌>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9대 진천군의회는 집행부와 협력하면서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로 군정을 올바르게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 진천군의회] 2022.08.09 baek3413@newspim.com |
그는 "의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하는 것도 의장의 중요한 역할이다"며 "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된 만큼 사무과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3선인 그는 지난 7월 4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8명 전원이 참여한 투표에서 만장일치의 지지를 얻어 9대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소통과 협력'을 무엇보다 강조한 장 의장은 "의원간 소통, 집행부와의 소통, 군민과의 소통 등을 통해 진천군 발전과 군민화합을 이끄게 의정목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주민의 행복과 진천군 발전을 위해서는 집행부와 화합하고 협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두 기관이 돕지 않으면 군민을 위한 행정을 제대로 펼칠수 없고 피해는 고스란이 군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장 의장은 그렇다고 해서 의회 본연의 역할인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절대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잘못된 정책이나 전시 행정, 주민 보다는 치적을 중요시 하는 사업 등에 대해서는 과감히 비판하고 바르게 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장동현 진천군의장이 의정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진천군의회] 2022.08.09 baek3413@newspim.com |
그는 진천군의 주요 현안으로는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AI영재고 설립 지원,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 농가 소득 증대 등을 꼽았다.
장 의장은 이러한 지역 현안들이 조속히 추진되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힘을 합쳐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 여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러면서 "농촌의 노동력 감소와 주민의 전체적인 활동축소 등 모든 분야의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장 의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비롯 취약계층을 위해 의회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진천군민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효성과 대책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지원을 해줘야 되는지를 잘 파악하겠다고 했다.
장 의장은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군민이 바라는 군의회는 어떤 모습인지 군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