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부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서울 곳곳에서 침수와 지하철 운행 중단, 정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8일 소방과 서울 각 구청 등에 따르면 강남역 일대는 이날 폭우로 하수 역류 현상이 일어나 도로와 차들이 물에 잠겼다.
지하철 운행도 곳곳에서 멈췄다. 영등포역은 침수돼 1호선 하행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경인선 오류동역도 침수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1호선 용산역에서는 인천행 열차를 타는 곳에서 물이 새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7호선도 보라매역과 신대방삼거리역 구간도 침수로 차량이 멈춰 일부 차량들이 우회 이동 중이다.
또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내 일부 매장과 삼성동 코엑스 내 도서관과 카페 매장에도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뉴스핌] 최상수 기자 =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 호우경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8일 경기도 광명시 하안사거리가 하수 역류로 인해 물이 범람해 있다. 2022.08.08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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