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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청년들의 문화공간 조성 늘려야"

기사입력 : 2022년08월08일 16:04

최종수정 : 2022년08월08일 16:0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8일 "청년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려면 일자리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 "청년들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해서 문화공간을 만들고, 타 지역 청년까지 경남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8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08.08

박 지사는 회의에서 청년들의 문화공간 조성과 함께 인재양성 계획을 적극 주문하며 지역을 활성화시키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지사 관사와 도민의 집은 많은 청년과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실한 테마를 정해서 제대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박 지사는 도민의 관심이 큰 교육 문제에 대해서는 "도민의 관심분야라면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도가 직접 나서야 하고 인재육성을 위한 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로스쿨 설치, 의대 확대를 비롯한 디지털대학원 설치 등을 통한 기술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정책을 대학과 함께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려워진 민생경제로 인해 완도 일가족 사망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도 차원의 최소한의 대응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나 개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전문적인 상담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관리콜센터 설치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각종 국내, 국제 행사를 적극 유치해서 민생경제를 회복시켜 나갈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 지사는 "수시로 발생하는 도정상황에 대해 누구든지 전화, 카톡 등으로 약식으로 보고하고, 도민을 위해 일하고 경남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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