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8일 낮 12시 50분을 기해 서울 서남권과 동남권, 경기도(의왕, 군포, 안양, 부천, 시흥, 안산, 과천, 광명) 일부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08.08 kimkim@newspim.com |
서울 동남권은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이며 서남권은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이다. 앞서 오전 6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어 서울 동북·서북권에는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4시부터 현재까지 이들 지역에 10~50mm의 비가 내렸으며 오는 10일까지 서울과 경기도에 100~300mm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경기남부에는 350mm 이상에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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