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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역할 절실해"...이재용 사면 임박에 반도체 투자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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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사면심사위원회 개최...이 부회장 사면대상자 포함 유력
기술 강조한 이 부회장...반도체 투자 확대 기대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업계 기대감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사면 이후 삼성전자 투자 계획을 단계적으로 이행하며 반도체 산업의 파이를 키울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사면이 조속히 진행돼 삼성전자가 국내·외 반도체 산업 확장의 선봉장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22.06.18 yooksa@newspim.com

8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9일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 사면 대상자를 심사하고 결과를 대통령에게 올릴 예정이다. 재계는 이 부회장이 사면대상자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은 앞서 5년간 450조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계획을 밝혔고, 여기엔 반도체 등 미래 신사업도 포함됐다. 반도체 사업에서 지속적인 투자로 메모리·비메모리(시스템반도체)·파운드리(위탁생산) 3대 분야에서 모두 초격차를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최근 '칩4동맹'과 '반도체지원법' 등 반도체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 업계에선 삼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논의의 중심에 있는 삼성전자가 기업 차원에서 발 빠르게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부회장이 조속히 경영 현장으로 복귀해 삼성 반도체 산업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 부회장은 꾸준히 반도체 경쟁력 확보에 대해 강조해왔다.

그는 앞서 지난 6월 18일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날 기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출장에서) 제일 중요했던 건 ASML과 반도체 연구소 방문해 앞으로 반도체 기술이 어떻게 되는지 느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에서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ASML CEO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행보로 미루어볼 때 그가 사면된다면 삼성의 수장으로서 보다 더 적극적인 반도체 분야 투자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

비슷한 예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2013년 수감된 뒤 2015년 광복 70년 특별사면된 이후 같은 해 SK하이닉스에 46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반도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그는 이후 2015년 경기 이천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설립한 뒤 2018년 청주 M15, 2021년 이천 M16 등 생산시설 3곳을 차례로 구축하기도 했다.

더불어 최근 삼성전자는 최근 인수합병(M&A)을 모색하는 신사업 태스크포스(TF)장으로 정성택 부사장을 영입하는 등 대형 M&A 가능성을 키운 상황, 이 시점 이 부회장이 등장해 각종 투자와 M&A 진행에 속도를 내야할 때라는 의견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하만을 인수한 이후 대형 M&A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삼성전자가) 대형 M&A를 반드시 해야한다"며 "예를 들어 파운드리 같은 경우 기술 부문은 전체적으로 성장했지만 전반적으로 생태계 등이 약하기 때문에 글로벌 업체들과 손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고, 그건 상당히 대규모 투자이기 때문에 오너가 아니고선 진행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전했다. 반도체 산업이 세계 각국에서 주목하는 경제안보의 핵심으로 올라선 만큼, 이 부회장의 사면이 조속히 이루어져 그를 중심으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는 조언이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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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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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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