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박진 외교장관, 북 대사 통해 "최선희 외무상 취임 축하"

기사입력 : 2022년08월05일 16:38

최종수정 : 2022년08월05일 16:38

프놈펜서 안광일 인도네시아 주재 북 대사 만나
ARF 무대로 북핵 둘러싼 치열한 남북 설전 예상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4일 북한 측 수석대표인 안광일 아세안 대표부 대사 겸 인도네시아 주재 북한 대사와 회동했다.

박 장관은 이날 프놈펜 CICC 행사장에서 진행된 각국 대표 환영 만찬에서 안 대사와 만나 "아세 전문가로서 합리적인 분이라고 전해 들었다"며 인사를 했다. 또 "최선희 외무상에게 취임을 축하한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의장국 주재 환영 만찬에서 안광일 인도네시아 주재 북한 대사 겸 아세안 대표부 대사와 만났다. [사진=외교부] 2022.08.05 yjlee@newspim.com

지난 6월 임명된 최 외무상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안 대사가 대신 나왔다. 안 대사는 주최 측에서 제공한 전통의상을 입지 않고 양복 차림이었다.

이들 두 사람은 5일 개막된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ARF)에서 북한 핵 문제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외교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 장관은 출국 전 기자들에게 "북한에 대해서는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분명한 입장을 재차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역내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협의체인 ARF는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한국·북한·미국·중국·일본·러시아·유럽연합(EU) 등 27개 국가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