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연찬회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농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미래농업 전망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농촌지도자포항시연합회와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 등 포항지역 농업인 단체는 4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연찬회를 개최했다.
3일 경북 포항시 대잠홀에서 열린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연찬회.[사진=포항시] 2022.08.04 nulcheon@newspim.com |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의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연찬회는 포항지역 15개 읍면 700여 명의 두 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는 농업발전과 단체 활성화를 위해 모범을 보인 회원 12명에 대한 포항시장 등의 공로패와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또 두 단체의 회장단들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했다.
이와함께 도기봉 박사의 '(on)택트시대 농업인들의 만남, 소통, 그리고 성장'의 주제로 인문학 특강도 진행됐다.
이어진 연찬회에서 15개 읍면지역 회원들은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와 농법 등을 발표해 참석자들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농업인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융복합산업화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며 "포항농업의 희망과 미래를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 회원이 함께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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