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민선8기 홍준표 시장 출범 이후 조직개편과 강도높은 시정혁신에 나선 대구시 공직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대구시는 본청, 구·군 공무원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노출 및 비노출 병행 방식으로 공직부조리 집중 감찰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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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8.04 nulcheon@newspim.com |
이번 감찰에서 대구시는 민선8기 조직개편, 하계 휴가철, 추석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부조리와 시민 불편사항 방치,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 복무소홀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각종 재해에 대비한 국가중요시설 안전관리와 비상대비태세 유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감찰 결과 경미한 사항은 경고와 계도 위주로 현지 시정조치하고 금품·향응 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 및 각종 수당 부당 수령 행위 등 공직신뢰를 훼손하는 중대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이유실 대구시 감사위원장은 "민선 8기 조직개편과 휴가철 등 공직기강 확립이 중요한 만큼 신속한 조직 안정과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으로부터 더 신뢰 받을 수 있는 공직사회가 되도록 공직감찰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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