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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아시아종묘, '관리종목 탈피'에도 회계 논란 가열

기사입력 : 2022년08월02일 17:40

최종수정 : 2022년08월02일 17:40

"회계 담당 직원 실수"...내부통제·관리부실 등 책임론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일 오후 4시47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회계 자료 미비로 반기보고서에서 의결거절을 받아 관리종목에 편입됐던 아시아종묘가 재감사에서 '적정' 의견을 받고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 급한 불은 껐지만 직원 실수로 멀쩡한 상장사가 회계 이슈에 휘말려 관리종목에 지정됐다는 점에서 내부 통제 및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론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아시아종묘는 정정 공시를 통해 인덕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은 재발행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아시아종묘는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아시아종묘는 지난 5월 16일 반기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으면서 다음날 주가가 장중 하한가까지 추락하는 등 곤욕을 치렀다. 이후 주가는 30% 가량 떨어진 400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며, 관리종목 이전 주가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

회계 논란에 대해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회계 및 공시 책임자의 개인적인 실수로 반기보고서에 필요한 원가 자료를 제때 제출하지 못한 것"이라며 "문제를 일으킨 직원은 현재 퇴사한 상태이며, 현재 회계 업무 강화를 위한 직원을 충원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 직원의 실수로 상장 회사가 반기보고서 거절의견을 받고 관리종목까지 편입되는 해프닝이 발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회계법인 관계자는 "회계를 담당하는 직원의 실수로 발생한 회계 이슈는 본 적이 없다"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번 사태로 아시아종묘는 회사의 현금이 유출되는 피해도 입었다. 의견거절로 인해 전환사채의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아시아종묘는 제 5회차 전환사채(권면총액 26억2400만원)에 대한 기한이익 상실이 발생하자 지난 6월초 17억359만원을 콜옵션(매도청구권) 행사에 나섰다. 회사 입장에서는 의도치 않은 현금 유출이 발생한 셈이다.

땅에 떨어진 회사 신뢰도 풀어야 할 숙제다. 반기보고서 '의견거절'의 원인이었던 회계 자료 미비를 한 직원의 잘못으로 치부하기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주주들은 종목게시판을 통해 회사에 대한 질타와 함께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재발 방지를 위해 회계 관련 인력을 보강하고, 향후 철저한 관리감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종묘는 국내 종자 업계 2위 기업이다. 1분기말 기준 243개 작물과 1444 품종(채소종자 1147종, 기타종자 297종)을 판매하고 있다. 경기 이천 장호원과 전북 김제에 각각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전남 해남에 남부채종연구소, 영암에 품질관리센터 등을 운영하며 중이다. 지난 2018년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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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광복절 특사 12일 발표…이명박·김경수 등 정치인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내주 복귀 후 광복절 사면을 결정할 전망이다. 이미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인 사면이 기정사실화된 분위기에서 정치인 사면이 어디까지 이뤄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사면 대상자로 꼽히는 주요 인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2022.07.26 dedanhi@newspim.com 우선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인 사면은 별다른 이견이 없는 모습이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특별사면을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역시 지난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업 총수 사면에 대한 질문에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지만 국민 통합 차원이나 경제활력 회복 차원에서 모든 국민이 나서자는 취지에서 경제인 사면을 적극 검토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하는 등 정부 인사들이 긍정적인 메시지를 밝힌 바 있다. 두 사람 외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도 특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기업인 범죄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여론도 있어 기업인 사면 폭이 얼마나 될지도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22.06.18 yooksa@newspim.com 문제는 정치인 사면이다. 윤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의 사면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이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국정이라는 것은 헌법 가치에 대해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정서가 고려돼야 하지 않겠나"라며 "너무 정서만 보면 현재에 치중하는 판단이 될 수 있다"고 사면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초반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이 전 대통령의 사면에 부정적인 여론이 적지 않다는 점이 관건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다스 비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020년 2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02.19 mironj19@newspim.com 이 전 대통령의 사면과 함께 논의되고 있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사면도 쉽지 않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 농단의 주범에게 면죄부를 주어선 안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등 여권 지지층의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은 것이다. 안 의원은 "김경수·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댓글로 대선기간 여론을 조작한, 민주주의를 근본부터 붕괴시킨 중대 사건으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첫 광복절 사면에 대해 대상과 범위 등을 검토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르면 9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사면 대상자를 심사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2일 이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여전히 사면에 대한 이야기를 피하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휴가 복귀 후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2022-08-0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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