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함에 따라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취급 약국을 기존 4곳에서 20곳까지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2022.07.08 |
이는 고위험군 대상(만 60세 이상, 만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또는 기저질환(당뇨,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폐질환 등)) 확진자에게 먹는 치료제를 조기에 적극 투약해 코로나 재유행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먹는 치료제 취급 약국을 권역별로 나눠 고루 분포될 수 있도록 했다. 김해에는 현재 검사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이 총 104곳으로 거주지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처방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요양병원·시설 등의 고위험군 환자는 중증 진행 예방을 위해 확진 초기 치료제 처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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