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화합·역사성 등 반영해 로드맵 마련키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은 2일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이 출범 이후 첫 청와대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이날 청와대 본관, 영빈관, 관저, 춘추관 등 경내 주요시설별 관람 동선 및 활용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위원별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이 2일 청와대 경내 관저를 둘러본 후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원중 위원, 신탁근 위원, 김방은 위원, 김학수 위원, 김학범 위원, 정재왈 위원, 이배용 위원장, 김세원 위원, 조재모 위원, 곽삼근 위원, 이남식 위원, 소현수 위원, 성기선 위원, 이형재 위원) [사진 = 대통령실] 2022.08.02 oneway@newspim.com |
자문단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국민화합, 대한민국 발전과 역사성, 과거와 현재의 조화, 대중성 있는 예술콘텐츠 등이 종합적으로 담긴 활용 방향성 설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향후 자문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활용 로드맵 마련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배용 자문단장 겸 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자문단 출범 직후 위원들과 함께 청와대를 찾았다"며 "각 건물과 시설 그리고 경내 조경 등에 담긴 역사와 미래를 품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법고창신(法古創新,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해 냄)의 지혜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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