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리서치회사 CTT는 "루닛(Lunit)은 명실상부 Top-tier AI 의료회사"라며 "CVPR, ECCV, MICCAI 등 매년 AI 학회 참석 및 기술력 검증을 진행하고 의학 논문수 역시 Global Peer 대비 우위에 있다"고 2일 밝혔다.
그러면서 CTT는 "무엇보다 '치료 반응 예측'을 하는 솔루션(SCOPE)과 '진단/판독'을 하는 솔루션(INSIGHTI)을 모두 보유하고 있지만 루닛은 치료 반응 예측 솔루션이나 진단/판독 솔루션만을 보유한 Peer들 대비 과도한 저평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CTT에 따르면 미국의 Heartflow는 진단/판독 솔루션만을 보유하고 매출액 약 250억으로 $24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반면, 동사는 2022년 매출액 207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에도 시가총액이 $320백만달로(약4097억원)으로 Heartflow와 무려 7.5배나 차이가 난다
CTT는 "이같은 비정상적 밸류에이션 갭은 빅파마들과의 계약체결로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앞서 전날 루닛은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비인두암(Nasopharyngeal Cancer) 환자에게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적용한 결과 유의미한 임상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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