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서 '사랑나눔 큰 잔치'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8월01일 11:38

최종수정 : 2022년08월01일 11:38

보호 아동, 후원자, 자원봉사자 150명 참석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대전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가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서 보호아동들·후원자·자원봉사자 등 150여명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대전시와 공동 주최로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야외광장과 음악 분수대에서 서른 네번째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들과(6세~초등생까지) 사랑 나눔 큰잔치를 가졌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택구 부시장(가운데)은 아동 후원 및 결연사업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아동복지 유공 포상을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8.01 gyun507@newspim.com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들의 활동이 주춤했는데 지난 5월부터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큰 잔치가 열리는 만큼 오랜만에 아이들이 어울릴 수 있는 재밌는 활동을 준비한 것이다.

이날 오전 진행된 '사랑 나눔 큰 잔치' 행사는 양육시설 아동들과 후원자들이 평소 느끼기 어려운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일일 가족으로 놀이와 먹거리를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다.

행사는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관계자,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아동 놀권리 선언, 대나무 물총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 부시장은 아동 후원 및 결연사업에 기여한 개인(3명)과 단체(4개)에 아동복지 유공 포상을 전수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150여명의 아동과 후원자들이 스테이크, 치킨, 피자 등 다양한 청년푸드트럭과 대나무물총만들기, 명랑수중운동회, 스포츠물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이전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아동의 놀 권리가 제한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작게나마 아동들이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아동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아동의 일상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