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 내륙, 동해안, 울릉.독도지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가 1일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됐다.
또 이날 낮 12시 이후 대구와 경북북동산지, 경주, 포항, 울진평지, 영덕, 봉화평지, 영양평지,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칠곡, 청도,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울릉.독도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제6호 태풍 '트라세(TRASES)'가 1일 오전 3시 기준, 서귀포 남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2km로 북서진하고 있다며 이날 오전부터 낮 사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제5호 태풍 '송다(SONGDA)'는 1일 오전 3시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대구와 경북권에 2일까지 1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1일 오전 10시 현재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기온은 대구는 29.9도, 경북 안동은 28.5도, 포항 31.2도, 울릉.독도는 28.0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경북권 전역에 비가 예보된 가운데 대구 31도, 안동 32도, 포항 31도, 울릉.독도는 29도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2일까지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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