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31일 제5호 태풍 '송다(SONGDA)'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돌풍과 함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송다는 중국 상하이 북동쪽 2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북부서진하고 있다.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태풍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따뜻한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산지에는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북부 해안을 제외한 제주도 50~100mm , 북부 해안 20~50mm, 제주도산지 150mm 이상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높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다.
31일 밤까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9~16m/s, 순간풍속 25m/s 내외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바람이 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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