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양양종합여객터미널 등 교통시설 및 교통수단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만명에 육박하는 등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지로 많은 피서객이 동해안을 찾고 있어 대중교통시설의 고강도 방역이 요구되고 있다.
양양종합버스터미널.[사진=양양군청] 2022.07.29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군은 양양종합여객터미널 대합실과 화장실에 대해 소독을 철저히 하고, 손 소독제 비치, 방역수칙 게시 및 안내 등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대중교통인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택시, 전세버스 등에 대해 운행 전 건강상태 확인과 운행 전후 소독을 철저히 하고 에어컨 가동에 따른 이용자 간 전파가 없도록 주기적 환기를 당부했다.
또 마스크 착용, 차량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방역수칙 이행실태 등 방역상황을 수시 집중 점검하고 대중교통 운행자의 휴게시간 준수여부, 차량구조장치 임의변경 여부 등 안전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겠다"며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대화자제 등 생활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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