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자이언트스텝, 버추얼휴먼 사업 확장 '속도'

기사입력 : 2022년07월29일 09:27

최종수정 : 2022년07월29일 09:27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자이언트스텝은 지난 12일 버추얼휴먼 '이솔(SORI)'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실제 촬영 장면 없이 100% Full 3D와 언리얼 엔진으로만 제작한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EQB' 사전 홍보영상을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패밀리 전기 SUV 'The new EQB'의 디지털 쇼케이스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홍보용 콘텐츠다. 실제 촬영장면 없이 모델, 제품, 공간을 모두 100% Full 3D와 리얼타임 언리얼 엔진으로만 제작된 첫 광고 영상 사례로 기존 광고 제작 대비 인력, 비용, 시간을 크게 절감하여 공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솔(SORI)'은 대역 모델 위에 컴퓨터그래픽(CG)을 합성한 형태의 버추얼휴먼과 달리 Full 3D와 리얼타임 엔진으로만 구현된 '리얼타임형 버추얼휴먼'이다. 전신이 데이터로 정교하게 짜여 있어 고사양, 고성능의 하드웨어와 이를 다룰 수 있는 고급 기술이 필요하다. 버추얼휴먼과 차량을 같은 공간에 구현해내기 위해서는 슈퍼컴퓨터급 이상의 하드웨어를 비롯해 서로 다른 두 '무거운' 데이터를 평균화하는 장기간의 R&D 작업이 필요하다.

자이언트스텝은 빠르게 성장하는 리얼타임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버추얼휴먼의 외형과 움직임을 고도화하는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인종, 체형, 성별의 버추얼휴먼에 TTS(Text to Speech) 데이터, 인공지능 보이스 기술 등을 적용해 원본 없이도 실시간 리액션과 인터랙션이 가능한 '완전 자동화 버추얼휴먼'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 같은 기술 고도화를 통해 버추얼휴먼을 다각도에서 활용이 가능한 사업모델로 확대하여 지속적인 상업화를 이끌 전망이다.

한편 '이솔(SORI)'은 지난 5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첫 데뷔부터 80만 뷰를 달성했으며 현재 'JTBC 뉴페스타'에 출연하는 등 다방 면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자이언트스텝]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