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정부 투자 계획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CDMO 기업으로서 매출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현재 2캠퍼스인 3,4공장의 시설을 확립하고 있으며 내년 초까지 15만4000리터 규모의 글로벌 생산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새정부 출범에 맞춰 백신 ·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에 내년까지 1699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전날 정부는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및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 정책에 힘입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국제적 규모의 백신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백신 CDMO로 발돋움해 한국 백신산업의 위상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백신 전용 생산시설인 3공장의 경우 8만8000리터의 생산 능력을 확보해 글로벌 백신 CDMO로서의 국제경쟁력을 갖췄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월 충북 오송 생산시설에 대한 EU-GMP 승인을 시작으로 올해는 당사가 글로벌 CDMO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현재 국내외 주요 제약 박람회를 통해 당사의 대규모 최첨단 생산시설 및 제조공정 특허 기술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이번 달 신설한 사업개발본부를 중심으로 매출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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