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75bp 금리 인상에도 일제히 급등…나스닥 4.06%↑

기사입력 : 2022년07월28일 05:20

최종수정 : 2022년07월28일 05:20

연준 예상대로 75bp 금리 인상에 안도 랠리
파월 "경제 활동 둔화있지만 경기 침체 아니야"
빅테크 예상치 못 미치는 실적에도 안도감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급등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6.05포인트(1.37%) 상승한 3만2197.59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56포인트(2.62%) 오른 4023.6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69.85포인트(4.06%) 급등한 1만2032.42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두 달 연속 75bp 기준금리 인상을 자이언트 스텝에도 불구하고 큰 상승폭을 보이며 환호했다. 이는 연준이 시장의 예상에 벗어나지 않은데다, 100bp 인상인 울트라 스텝이 아니라는 안도감에 투자심리가 호조됐다.

연준은 이틀간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2.25~2.50%로75bp(1bp=0.01%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금리 인상 이유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연준 내부에서도 너무 급격한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이번에도 75bp의 금리 인상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공감대가 있었다는 관측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바라보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파월 의장은 "미국의 물가는 굉장히 높은 상황"이라며 "9월 회의에서도 금리가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도 있으며 향후 데이터에 달렸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안에 적당히 제한적인 수준을 유지하며 3.00~3.50%를 도달하려고 한다"며 "상당한 추가 긴축이 진행될 수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또 몇몇 경제 활동들이 둔화하고 있다는 징후를 보고 있지만 경제 침체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또 이날 금리 인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한국 기준금리(2.25%) 보다 높아졌다. 이처럼 한미 금리가 역전된 것은 2020년 2월 이후 약 2년 반만의 일이다. 

이날 빅테크 기업들의 반등도 눈에 띄었다. 전일 빅테크 기업들의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안도감에 관련주들의 반등이 시장을 이끌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GOOGL)은 매출이 예상에 부합했지만 주당 순이익 추정치를 하회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7.66% 상승한 113.06달러를 기록했다.

RBC의 분석가인 브레드 에릭슨은 마켓워치에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우려보다 나은 결과는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도 전일 매출 및 주당 순이익 추정치를 기대에 못미쳤지만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며 반등했다. 주가는 6.69% 상승했다.

웨드부시 증권사의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는 "궁극적으로 실적 결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 사업"이라며 "클라우드 및 기업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고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소프트관련주들도 상승했다. 세일즈포스(CRM),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와 클라우드플레어(NET)는 각각 5.6%, 4.6%, 6.4% 상승했다.

이외에도 치폴레(CMG)는 판매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주당 순이익을 상회했다. 회사는 가격 인상으로 판매는 줄었지만 영업 마진은 여전히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주가는 14.4% 상승했다.

미국 달러는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72% 내렸으며 유로는 달러 대비 0.84% 상승한 1.020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 소식에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450만 배럴 줄어든 4억2210만 배럴로 집계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8달러(2.40%) 오른 배럴당 97.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 가격은 20일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싱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1.40달러(0.1%) 오른 1719.10달러에 마감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