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수비수 김민재(26)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 공식 입단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 공식 입단한 김민재. [사진= 나폴리] |
나폴리는 27일(한국시간) "튀르키예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에서 김민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 선수가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밟는 것은 예전 페루자에서 뛰었던 안정환(46), 헬라스 베로나에서 활약한 이승우(24·수원FC)에 이어 3번째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나폴리와 보장 3년, 옵션 2년 등 최대 5년 계약이라고 타전했다. 연봉은 250만유로(약 33억원)다. 전 소속팀 페네르바체에 4500만 유로(약 598억원)의 바이아웃 조항도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는 2021~2022시즌 세리에A 3위를 차지, 김민재에게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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