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메디아나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47억5886만원, 19억5655만원, 31억7179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2%, 5.7%, 127.8% 증가한 수준이다.
메디아나는 최근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매출 증대를 유지하고 있다. 메디아나는 "올초부터 이어진 부품 수급 문제, 물류 비용 증가,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등 힘든 상황이지만 매출의 70% 이상 수출하며 자사의 견고한 영업 네트워크로 극복하고 있다"며 "최근 급격히 달러 가치가 상승해 환차익이 발생한 것도 순이익이 증가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재유행,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등 시장 움직임을 예견하기 어려운 시기에 전사적 노력으로 2분기에도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 냈다"며 "자사가 오랜 시간 구축한 영업 역량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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