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안전과 관련된 사업으로 신속 진행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지난 21일 보인중·고등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인수위원회 1호 민원으로, 구는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한 사업임을 고려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도로는 동남로22길로 보인중·고등학교의 주 통학로이자 가락상아·우창아파트 주민들의 통행로로 사용되는 곳이다. 해당 도로의 경우 인근 아파트들의 재건축 등으로 교통여건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그간 보인중·고등학교 및 학부모들에게서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개선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사진=송파구] |
이에 서강석 구청장은 지난 6월 당선 직후, 해당 문제를 인수위원회 1호 민원으로 선정해 서둘러 현장을 찾아 해결점을 모색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되도록 기존 10m도로의 주차우선구획을 정리하여 보도 폭을 넓혀 보행여건을 개선하고, 자전거 도로를 신설해 보행자와 자전거·자동차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도에는 학생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가미한 문자블록을 설치하는 등 학생들이 등·하교 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가로환경을 만들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학생들이 매일 오고 가는 등하굣길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도환경 개선사업을 신속히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잘 듣고 실생활 속 불편사항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