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충주권지사와 협약...9억 투입 2024년 6월 준공 예정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의 최대 관광 명소인 도담삼봉 주변에 대규모 정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24일 단양군에 따르면 군은 매포읍 도담지구 저수 구역 명소화 사업 추진을 위해 K-Water 충주권지사와 지난 21일 협약을 했다.
도담 명소화 사업은 도담마을 유휴지에 1만3000㎡ 팜파스 숲과 계절별 양귀비, 금계국, 황하 코스모스 등 꽃밭 1만7400㎡ 의 대규모 꽃밭은 조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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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K-Water 충주권지사 '도담 저수구역 명소화' 업무협약식. [사진 = 단양군] 2022.07.24 baek3413@newspim.com |
군은 또 이 곳에 휴게시설과 야자 매트 설치, 보행로 정비를 통해 도담삼봉의 체험형 관광시설인 단양 황포돛배 탑승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K-Water가 주관하는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했다.
오는 29일 사업이 확정되면 K-Water와 군은 각 4억5000만원(총사업비 9억 원)을 부담해2024년 6월까지 꽃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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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사진=단양군] 2022.07.18 baek3413@newspim.com |
김문근 군수는 "저수 구역 편입과 규제로 제한을 받았던 도담마을에 특색있는 꽃밭이 조성되면 관광객 방문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범 K-Water 충주권 지사장은 "아름다운 단양호 수변경관 조성과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단양군과 힘을 모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