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당기순이익 각각 조9119억원‧1383억원…전 분기比 57.38%‧14.17%↑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하나증권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누계 기준 1405억원으로 전 분기(1230억원) 대비 12.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하나증권 본사 전경. [사진=하나증권] 유명환 기자 = 2022.07.23 ymh7536@newspim.com |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405억원으로 전분기(1230억원) 보다 12.46%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조9119억원‧1383억원으로 전분기(3조 4517억원‧1187억원) 대비 각각 57.38%‧14.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경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급감했다. 하나증권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807억원)보다 90.30% 줄어든 175억원 기록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1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91억원) 보다 85.89% 감소했다.
하나금융은 "하나증권은 거래대금 감소에 기인한 증권중개수수료 약세 등으로 1391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며 "증시 하락으로 회사가 보유한 투자 대상의 지분가치가 하락하면서 지분법손실이 반영된 점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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