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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1R 5위' 고진영 "한국서 연습, 효과"...박민지 공동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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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1위' 고진영이 첫날 공동5위, 박민지와 전인지·지은희·유소연·박성현은 공동10위를 차지, 한국 선수들이 톱 10에 6명이나 진입했다.

첫날 공동5위에 포진한 고진영. [사진= LPGA]

고진영(27·솔레어)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 71)에서 끝난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쳤다.

5언더파 66타를 써낸 고진영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8언더파 단독선두 후루에 아아카(일본)에 3타 뒤진 공동5위에 자리했다. 7언더파 공동2위는 넬리 코다(미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이다.

약 한달간 대회 대신 재충전을 선택한 고진영은 한국 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시즌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3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파란불을 켠 그는 3년만에 메이저 우승을 노리게 됐다. 올 3월 HSBC 우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에비앙 대회를 준비했다. 고진영은 지난 2019년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메이저 대회 첫 트로피를 들어올린데 이어 같은 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을 차지했다. LPGA 통산 13승을 기록중이다.

첫날을 마친 고진영은 LPGA를 통해 자신감을 표했다.

고진영은 "오랜만에 60대 타수를 친 느낌이다. 조금 아쉬운 느낌도 있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이 코스는 그린이 작고 정교한 아이언샷이 많이 필요하다. 아이언 샷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그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연습도 굉장히 많이 했고, 연습했던 부분이 조금은 코스에서 나온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9년 이 대회서 우승한 고진영은 "같이쳤던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코스를 잘 알고 경기를 하더라. 그래서 나도 우승을 해서 코스를 알고 있긴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를 보고, 따라서 했던 것 같다"라며 "한국에서 열심히 준비해서 유럽으로 온 만큼, 코스 위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고진영은 28개의 짠물 퍼팅과 비거리를 보였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57야드, 그린적중률은 77.77%, 페어웨이적중률은 69.23%를 했다.

해외 무대 첫날 공동10위를 한 박민지. [사진= KLPGA]

'KLPGA 대세' 박민지 역시 첫 해외 무대 첫날 리더보드 상단인 공동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이글1개(파5 9번홀)와 버디4개, 보기2개로 4타를 줄였다. 4언더파 67타를 친 박민지는 지은희, 유소연, 박성현과 함께 공동6위에 포진했다. 선두 후루에 아아카와는 4타차다. 박민지는 지난해 KLPGA투어에서 시즌6승을 한뒤 대상·상금왕에 올랐다. 올해에도 시즌3승을 거두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6월27일 끝난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 역시 4언더파로 공동10위 그룹에 들었다. 보기없이 버디4개를 친 전인지는 메이저 2연승에 청신호를 켰다. 그는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LPGA투어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21언더파)로 정상에 오르는 등 LPGA 통산4승을 기록중이다.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하는 전인지. [사진= LPGA]

전인지는 "KPMG 대회 우승 이후에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우승을 한 후에는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이곳 에비앙에서의 우승 이후에 올 때마다 더 많은 프랑스 팬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계신다. 남은 3일 즐겁게 플레이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슈퍼그랜드슬램에 도전한 박인비(LPGA통산 21승, 메이저 7승)는 좋지 못했다. 버디2개와 보기3개로 1오버파를 친 그는 공동84위에 머물렀다.

김효주와 김세영은 3언더파로 공동19위, 뒤를 이어 김아림, 양희영, 강혜지, 최운정은 공동 38위(2언더파)에 포진했다.

올해 LPGA에 데뷔한 최혜진은 공동64위(이븐파), 안나린은 공동127위(5오버파)로 최하위권에 그쳤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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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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