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전인지 "그랜드슬램 도전, 기뻐"...고진영·박인비 등 출격

기사입력 : 2022년07월21일 07:50

최종수정 : 2022년07월21일 08:21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투어 통산4승중에 메이저에서만 3승을 이룬 전인지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 도전에 나서는 전인지. [사진= 로이터 뉴스핌]

전인지(28·KB금융)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 71)에서 열리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550만 달러)에 나선다.

올 6월27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4승을 써낸 그는 메이저대회 2연승에 도전한다. 또한 그는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LPGA투어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21언더파)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전인지는 LPGA를 통해 "2016년 대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마지막 홀에서 21언더파를 쳐 메이저 최저타수 기록을 깼다. 그때 그 부담감, 느낌이 아직까지 생생히 남아있다"라며 "그런 기억들이 사실 KPMG 대회에서 마지막날 마지막 홀 퍼팅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그때 그 부담감을 생각하면서 이런 퍼트를 성공시켜 봤으니까, 이번에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했었다. 내 인생 커리어에 정말 많이 도움을 주고 있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대회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어느 순간 US여자오픈을 우승하고, LPGA투어에 있고, 지금은 메이저 우승 3번을 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기쁘다. 행복한 도전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니 부담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피하려고도 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서 계속해서 내 목표,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전인지가 에비앙 정상에 오르면 2015년 박인비 이후 7년 만에 한 시즌에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올리는 선수가 된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전인지는 올 연말 국내에서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이에대해 그는 "그림은 작가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내겐 힐링이 되는 시간이다. 또 전시회에서 판매될 작품들은 재단에 기부가 될 예정이라 기쁜 마음으로 작업을 하고 왔다"라고 설명했다.

'골프여제' 박인비. [사진= 게티이미지]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세계 1위' 고진영과 박인비와 박민지가 출전한다.

박인비(LPGA통산 21승, 메이저 7승)는 슈퍼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셰브론 챔피언십, US여자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AIG 여자오픈 등 4개 메이저대회에서 한 번씩 우승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건 박인비가 우승하지 못한 대회는 에비앙뿐이다.

지난해 KLPGA에서 6승, 올시즌에도 3승을 획득한 박민지는 LPGA 투어 대회에 첫 출전해 'KLPGA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다.

또한 김효주, 최혜진, 안나린, 박성현, 이정은6, 지은희, 유소연, 최운정 등 한국 선수 총 20명이 나선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