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화시스템, 미국 우주항공 '허니웰'과 미래형 항공기체 개발 협약

기사입력 : 2022년07월21일 09:57

최종수정 : 2022년07월21일 11:36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 기업과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사업모델 구체화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9일 영국 판버러 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2022) 현장에서 미국의 방산·우주항공 기업 허니웰(Honeywell)과 '미래형 항공기체(AAV·Advanced Air Vehicle) 체계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왼쪽부터 마이크 매드슨(Mike Madsen) 허니웰 우주항공 부문 사장과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진=한화시스템]

허니웰은 지난 2020년 미국 30개 대표기업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에 편입된 글로벌 대표 밀리테크 기업이다.

한화시스템과 허니웰은 UAM 활용을 위해 현재 개발 중인 1세대 기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와 자율비행 및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2·3세대 미래형 비행체(AAV)'를 위해 손잡는다. 양사는 ▲2·3세대의 AAV 분야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시스템 관련 사업협력 ▲국내외 시장 신규 서비스 발굴과 수요 창출 등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우주항공 및 방산 기업인 프랑스 사프란(Safran) 그룹과 군·민수 분야부터 미래 우주·모빌리티 산업까지 '전방위적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다자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사프란은 ▲UAM 시장 확대에 필수적인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경제성·효율성을 갖춘 추진 시스템 ▲위성발사 서비스 분야 등에서 상호협력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3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우주항공 산업 부문 협력을 보다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동완 한화시스템 UAM 사업부장은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UAM 밸류체인(가치사슬)에서 주도적 위치를 선점하도록 기체개발‧버티포트‧교통관리 서비스 개발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