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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미래 인재 육성 위한 메타버스 기업탐방 '성료'

기사입력 : 2022년07월20일 13:46

최종수정 : 2022년07월20일 13:46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개최한 '2022년 제13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기업탐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업탐방은 대학생들의 디지털 산업 분야 진출을 응원하고,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선발된 두나무 디지털 기기 지원 장학생 및 한국장학재단 제 13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참가자 중 희망자를 선발해 진행됐으며, 작년 11월 한국장학재단과 협약을 맺은 '푸른등대 두나무 기부장학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왼쪽부터) 메타버스실 이은정, 두나무 이석우 대표, 손효선 채용팀장, 이수진 가치혁신실 상무가 두나무 기업탐방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두나무)

두나무의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230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기업의 현직자들과 진로 고민에 대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환영사 및 '디지털 산업의 미래와 비전'이라는 주제 특강으로 기업 탐방의 문을 열었다. 이어서 두나무의 주요 서비스, 인재상, 채용 방식 소개 등 기업 소개 및 채용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지막으로는 개발자, 기획자 등 두나무 현직 멘토들이 직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기업 현직자들의 생생한 직무 경험과 역량 개발 노하우 등이 나눠져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두나무는 디지털 산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돕기 위해 기업 탐방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 업비트 NFT를 통해 NFT를 기념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대학생들이 최신 디지털 산업의 현황과 미래 기술에 대해 직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기술의 사회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세대를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업탐방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메타버스에서 기업을 탐방하고, 디지털 산업 실무자들의 생동감 넘치는 직무 소개와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두나무의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나무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사회 가치 창출과 청년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1년 11월 한국장학재단과 '푸른등대 두나무 기부장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70억원을 기탁해 취약계층 대학생 총 1250명에게 학업을 위한 최신 디지털기기를 지원한 바 있다.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자 중 성실상환자 7000여 명에게 잔여 채무액을 지원하는 신용 회복 지원 사업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고용 환경 악화 및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넥스트 스테퍼즈(Next Steppers)' 희망기금을 조성, 취약 계층 청년들의 자립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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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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