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장애인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2022년 장애인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사는 대전시에 거주하고 있는 재가 장애인 중 표본 선정된 1200명을 대상이다. 조사원이 1대 1 면접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이달 말부터 9월초까지 진행한다.
대전시청 전경. 2022.04.12 nn0416@newspim.com |
장애인 실태조사는 2013년부터 매 5년 주기로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1대 1 개별면접을 통해 서면 조사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온라인 조사도 병행한다.
조사항목은 ▲의료 및 건강 ▲일상생활 ▲교육 ▲경제활동 ▲사회 및 문화여가활동 ▲결혼생활 및 양육 ▲차별경험 및 학대 ▲주거 및 안전 ▲복지서비스 ▲경제상태 ▲자립생활 ▲미래준비 ▲일반특성 등 13개 항목이다.
조사결과는 향후 장애인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정책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용환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장애인 실태조사는 장애인의 생활실태 및 욕구를 파악해 향후 장애인 복지정책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라며 "장애인 및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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