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외국어대, 부산영사단 등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도시 외교 강화를 위한 '부산외교포럼'이 공식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 3시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부산외교포럼은 학계, 민간 외교계, 언론계, 상공계, 전·현직 외교관 등 다양한 분야의 외교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민간중심의 도시 외교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출범한다.
포럼 창립 기념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홍구 부산외국어대학 총장을 비롯해 강의구 부산영사단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등 17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정해문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부산외교포럼 발족과 부산도시외교의 외연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홍성화 전 주멕시코대사, 한동만 전 필리핀대사 등이 참여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외교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박형준 시장은 포럼에 참석한 르완다, 필리핀,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등 4개국 주한 공관장과 간담회를 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각 국가와의 국제교류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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