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든 못하든 자주 언론에 나오라"
"새 정부 가치와 정책, 국민들과 자주 공유해달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들에게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방송이든 신문이든 장관이 언론에 많이 나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후 "대통령과 스타 장관들이 원팀이 돼 국정을 운영하자. 소통이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알리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06.21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스타 장관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잘하든 못하든 자주 언론에 나와라. 언론에 장관들만 보이고 대통령이 안 보인다는 말이 나와도 좋다. 정책을 자주 설명하라"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수석들도 자주 내려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 달라"며 고(故) 이건희 삼성회장의 예를 들며 "본인은 물러서고 스타 CEO를 많이 만들었다. 새 정부의 가치와 정책을 국민들과 더 자주 공유해달라"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장관들에 공유하면 좋은 가치도 언급했다. "자유·헌법·인권·법치·국제사회와의 연대·약자와의 연대와 취임사에 나온 여러 주제들에 대해 국민들과 나눠달라"고 언급했다.
대통령실은 "정부가 공유하는 공통의 언어, 철학, 각 부처의 국정 과제를 국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새 정부가 어떤 일을 하는지 국민들이 더 알았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