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대형 유휴주점을 중심으로 성매매 사범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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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가 이루어진 대형 유흥주점[사진=부산경찰청] 2022.07.19 |
부산경찰청은 지난 5월2일부터 7월17일까지 성매매 사범 집중 단속한 결과, 48건을 단속해 성매매 알선자 48명, 성매수 268명, 성매매 장소 제공 건물주 9명 등 325명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범죄수익금 9억 6000만원 상당도 환수 조치했다.
지난 11일 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사무실을 임차해 'A 키스방' 간판을 걸고 미성년자를 고용해 인터넷으로 사전에 예약된 불특정 다수의 남성들 상대로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키스방 업주 B(32대)씨를 구속했다.
14일 연제구 연산동 소재 풀살롱 형태의 대형 C 유흥주점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지배인 D(400대)씨 등 종업원 3명과 유사성행위를 한 남성 손님과 여종업원을 6명을 성매매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에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대형 유흥주점 중심으로 성매매 단속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속 후에는 범죄수익금을 특정, 환수조치 하는 등 성매매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