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원희룡 "영끌·빚투족, 국가가 안아야...탄력요금제, 택시 수급 더 활성화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택시 탄력요금제, 공급 늘지 않으면 혜택 없앤다
영끌족-무주택세입자 고금리 지원 방안 만들 것
GTX 사업 속도 낸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빚을 대거 내서 집을 산 이른바 '영끌'족에게 금융 지원을 해 주는 것은 한국사회의 피해자격인 이들 청년층을 국가가 두텁게 안아주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탄력요금제 실시로 택시 요금이 오르고 플랫폼 사업자만 돈을 벌 것이란 지적에 대해서는 택시 수급 활성화를 위한 수단임을 강조했다. 이밖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빠른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범 부처 협력을 대통령이 주문했다는 게 원 장관의 이야기다.  

18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대통령 업무보고를 마치고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7.18 photo@newspim.com

다음은 원희룡 장관이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이다.

-8월이면 임대차 3법 2년이라 전세대란 우려가 나온다. 대통령의 주문이 있는지.또 해외건설수주는 어떻게 논의하게 됐는지.
▲대통령은 오늘 보고 과정에서 8월 임대차 3법 시행 2주년 서민 주거안정에 대한 우려를 질문했다. 전세가격 자체가 폭등할 움직임은 많지 않다. 하지만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월세가격이 언제든지 생활비 부담에 문제로 다가올수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임대매물들의 공급을 늘리는 방안이 마련될 것. 이를 위해 양도세 감면 적용기간을 연장하던지 조정지역에서 2년 의무거주 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규제 완화가 거론되고 있다. 7·8월 임대시장, 전월세 문제 대해 각별히 챙겨달라는 게 윤 대통령의 지시다.
해외건설의 경우 우크라니아 침공전쟁 이후 복구사업 등 대규모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사우디 제2수도 해당하는 5000억달러 규모 네옴 신도시 건설, 인도네시아 신행정수도 건설, 쿠웨이트 석유화학공단, 폴란드 신공항을 비롯해 다양한 발주물량이 있는 만큼 국토부와 외교부 그리고 주요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가구를 결성해 힘을 싣도록 할 것이다. 7월 중 가시적 움직임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리 인상 때문에 이른바 영끌족으로 부르는 사람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일각에서 하우스푸어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에 대해 대통령의 지시상황이나 대책 방안 논의됐는지.
▲지금 금리 인상은 폭도 폭이지만 속도가 너무 갑작스럽고 빠르다. 그러다 보니까 바로 작년 8월, 가깝게는 작년 12월 이전만 하더라도 저금리 속에서 집값이 끝없이 오를 것으로 예상이 많았다. 이에 거의 고점 부근에서 대출을 통해 집을 샀던 우리 청년 세대 2030대 세대들이 느끼고 있는 당혹감과 불안감 그리고 앞으로 경제적 문제로 연결되면서 고통지수가 굉장히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
장기적으로 주택시장과 국민 자산에 대한 하향안정화가 필요하다고 보지만 단기적인 급등 또는 고금리로 인한 국민들의 직접적인 고통에 대해서는 국가가 안전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고금리를 저금리로,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하는 방식을 도입할 생각이다. 장기적으로 만기를 늘린다든지 아니면 초기에 부담하는 액수를 줄이고 나중에 경기가 회복됐을 때 부담 부분을 늘리는 채증식 상환 방식을 도입한다든지 하는 방안이 있다.
이에 대해 영끌족을 세금으로 구해주느냐는 비판도 있다. 그런 도덕적 해이를 심각하게 흐트러뜨리지 않는 선에서는 가급적 금융이나 이런 여러 가지 지원책으로 경제적인 충격을 완화시키도록 하겠다. 특히 대통령도 구체적으로 짚어가면서 지시를 한 부분이다. 좀 더 강도 높은 금융고통지수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들을 더 마련하도록 하겠다.

-택시에 대해 심야 탄력요금제를 시행키로했다. 이는 시민들이 비싼 요금을 내야 되며 플랫폼 사업자 배만 불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대한 견해는 무엇인지.
▲지금 심야 시간대 택시난이 아주 극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배차성공률은 25%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 심야 시간대는 25%가 아니라 0%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다. 방법은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다.
요금 인상, 심야 할증을 강제하는 것으로 국민들이 받아들여져서는 안되는 만큼 면밀한 수요조사를 하고 있다. 다만 심야 대리운전은 이미 2~3배로 뛴 상태며 2배 내지는 4배까지 요금을 내야 되는 고급택시를 부르는 상황이 됐다. 이에 따라 탄력요금제는 오히려 택시값 오름폭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본다.
플랫폼 업자들만 이익을 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지난번 타다의 경우 기존 운수업계와의 이해관계 조정 때문에 결국 정부가 후퇴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플랫폼과 기존의 개인택시, 법인택시까지 포함해 함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함께 갈 수 있는 방향으로 해법을 내려고 한다.
정부는 세 가지 정도의 방법을 쓸 수 있다. 하나는 호출비를 기본요금화하고 다음으로 거리운행에 따른 요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근본적으로는 택시의 공급 유형 자체를 푸는 방법이 있다. 관계 부처, 그리고 지자체들과 더 협의해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통령 주문사항에 LH 대국민 서비스 혁신 경영 합리화 이런 주문이 있었다고 했다. 혹시 내부 도덕적 해이 문제나 대통령이 따로 특별히 주문하거나 이런 언급을 한 배경이 있는지 설명해달라.
▲LH의 핵심적인 문제는 땅을 사놓고 민원 때문에 개발을 하지 않고 차일피일 몇 년씩 시간을 끄는 것과 특히 수도권에 택지 조성을 할 때 이미 갖고 있는 교통개선기금을 적기에 사용하지 않는 것. 먼 거리에서 출퇴근해야 되는 수도권 주민들에게 '선교통 후입주'라는 원칙을 지켜내지 못한 것은 LH에 상당 부분 책임이 있다.
공공서비스를 제공해야 되는 기관들이 기득권 카르텔화되면서 자신들의 편의와 이익을 우선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 점에 대해서 강도 높은 대통령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산하기관들 덩치가 크고 국민들의 민생에 직결돼 있는 만큼 가장 앞선 공공기관 개혁에 선도 부처가 돼 달라는 게 대통령의 지시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7.18 photo@newspim.com

-플랫폼 요금 탄력제 같은 경우 공급을 특정 시간대에 늘리지 않으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요금만 올라가는 일이 있을 수 있다. 그러면 우버나 이런 데에서 사용하는 강제 배차 방식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고려하고 있는지.
▲플랫폼 기반의 택시 공급들을 늘리려고 하는데 요금만 올라가고 공급이 늘어나지 않는 사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공급 목표를 명확히 두고, 만약 거기에 미달하면 강제 배차 또는 강제 운행을 하는 보안책도 고려하고 있다. 만약 공급 확대가 정상적으로 진행이 안 된다면 기존 기득권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하는 것까지도 검토하겠다. 지금의 이중가격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 탄력요금제의 취지이기 때문에 만약 제대로 작동이 안 된다면 그때는 혜택을 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 업무보고에서 공급은 그대로 250만가구 이상을 목표로 하는데 공급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집값이 내려가면 금리 부담은 다시 커지는 모순이 발생할 수 있다. 향후에 집값이 하락하면 정부의 공급 물량을 조정한다든지 아니면 계획된 신도시의 물량을 조정한다든지 등을 고려하고 있는지.
▲250만 가구 플러스 알파 공급계획은 주택공급은 꾸준히 이루어져야 된다는 목표에서 나온 것이다, 공급 계획은 인허가 기준이며 구체적으로 분양이 이루어지거나 입주가 들어가는 것은 4~5년 정도의 시차가 있다. 당장의 지금 집값에 대해서 대응하는 공급 물량은 이미 5년 전, 4년 전 전 정부에서 인허가된 주택이다.
과거의 주택가격 추세를 분석해 볼 때 집값이 전반적인 하향 추세로 가게 되면 짧으면 6년, 길면 7~8년 정도 이어진다. '250만 가구 플러스 알파' 계획은 5년 정도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지금 집값 하락에 대한 대응책으로 5년 뒤의 공급을 줄이는 것은 연관 관계가 없다고 본다. 오히려 이럴 때 무주택자들이나 청년층들에게 공급을 더 늘려줄 수 있으며 미분양 물량 등은 정부가 흡수해서 공공임대로 쓸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지금은 집값이 너무 급등했기 때문에 이 정도 가격 추세 정도를 가지고 경착륙을 얘기하거나 공급량을 줄여야 한다거나 아니면 인위적인 부동산 부양을 얘기할 상황은 전혀 아니라고 보고 있다.

-투기 목적이 전혀 없는 무주택 세입자들이 전월세 대출을 받은 후 금리인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대통령이 보다 선제적으로 금리에 대응하는 조치에 대한 언급은 없었나. 그리고 추후 국토부 차원에서도 유관 금융기관들과 협조해서 추진할 생각이 있는지.
▲전월세 공급을 늘려주고 세입자들의 세부담도 줄이면서 내집 마련도 더 다양한 기회를 줄 수 있는 여러 대책들을 지금 마련하고 있다.주거 공급 혁신위원회에서 금융패키지까지 함께해 250만 가구라는 주택량 뿐만 아니라 주거 품질, 입지, 유형 이런 부분들까지 함께하면서 그때 금융 지원까지 할 예정이다. 전월세 자금에 대한 지원도 늘릴 텐데, 갭투자로 사용되는 전세금에 대한 대출은 또 집값을 밀어 올리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금융 당국과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가지고 부작용을 줄이면서 실질적으로 급한 사람들에게 지원폭을 더 두텁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잘 설계해 보겠다.
대통령도 특히 청년층들이 영끌, 빚투를 했던 것은 작게 보면 전 정권, 크게 보면 우리 한국 사회가 우리 청년들을 그렇게 몰아갔던 면이 있어 발생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그런 것들을 개인이 책임져야 된다라는 이런 방관자적 자세가 아니라 어려울 때 두텁게 안아주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라며 큰 방침을 줬다. 구체적인 지원 대책은 더 적극적으로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마련하도록 하겠다.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공약으로 GTX에 대해 D·E·F는 신설 노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다만 적극 추진하겠다 정도의 입장만 밝혔는데 오늘 보고에서 이와 관련된 진일보된 보고가 있었는지. 또 대통령이 주문한 내용이 있는지.
▲집을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있는 집들의 접근성을 높요 출퇴근 시간에 쓰고 있는 시간을 자신과 가족을 위한 시간으로 돌려 주는 것이 정부가 해야 될 일이란 게 대통령의 의지다.
대통령은 A노선은 개통 일자를 최대한 당길 것을 주문했다. D·E·F는 지금처럼 진행하면 임기 내 예타 통과가 가능하다. 하지만 대통령은 "너무 느리다"는 입장. 대통령은 "지금 하루하루 출퇴근에 시달리고 있는 특히 수도권 주민들의 절박함을 볼 때는 1~2년 당길 수 있는 한 최대한 앞당기고 여기에 대해 다른 부처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강력한 지시를 내놨다. GTX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스케줄을 다시 짜보도록 하겠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사진
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