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고영화의 차이나반도체] <2> 중국 설계 기술 현주소 <下>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 중국 설계 기술 현주소 <上>에서 이어짐

◆ 세계적인 중국의 인공지능 GPU 기술

중국의 반도체 설계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는 인공지능 GPU 부분일 것이다. 미국에 비해 제품화는 늦었지만 기술투자 면에서 결코 미국에 뒤지지 않는다.

세계 3대 비트코인(Bitcoin)채굴기 제조사인 비트메인(比特大陆, Bitmain, 비상장), 마이크로BT(比特微 MicroBT, 비상장), 가나안크리에이티브(嘉楠科技, Canaan Creative, 나스닥: CAN) 등이 모두 중국기업이고, 3사 모두 독자 설계한 GPU를 가지고 있다.

글싣는 순서

1. 중국 반도체 굴기, 한국 따라잡나 
2. 중국 반도체 설계 기술 현주소
3. 中 파운드리 점유율 확대와 한계
4. 후공정 분야 중국 반도체 세계 정상
5. 반도체 굴기 '보틀넥' 장비산업 공급망 회복은?
6. 무서운 잠재력 중국 반도체 소재
7. 이미지 센서 반도체 세계 3위
8. 세계를 리드하는 중국 AI반도체
9. 반도체 굴기 지탱하는 자동차 반도체 위용
10. 중국 휴대폰 반도체 놀라운 시장 규모
11. 다양한 응용 中 MCU 반도체 시장
12. 3세대 반도체 세계 1등의 꿈
13. 반도체 협력 한중 상생 방안

클라우드 딥러닝 전용 GPU 분야를 보면, 캠브리콘(寒武纪, Cambricon, 688256.SH)은 2021년부터 딥러닝(Deep Leaning) 학습을 지원하는 서버용 인공지능 가속카드 6종, 모듈 2종, CPU 2종을 발표했고, 인공지능 반도체 1호 상장기업이 되었다.

또한 수이웬과기(燧原科技, Enflame, 비상장)는 2019년 부터 T10, i10, T20/T21 등 4종의 인공지능 학습 가속기를 출시하고, 기업평가액이 100억 위안을 넘는 반도체 설계 분야 유니콘이 되었다.

자율주행(ADAS)용 인공지능 GPU분야를 보면, 디핑센로보틱스(地平线机器人, Horizon Robotics, 비상장)는 이미 3종의 GPU를 개발했고, ADAS 등 많은 차량용 응용을 개발했으며, 기업평가액이 320억 위안을 넘는 중국 최대의 반도체 유니콘이 되었다.

또한 헤이즈마(黑芝麻智能, Black Sesame, 비상장)는 자율주행용 GPU 및 관련 응용을 개발하고, 기업평가액 130억 위안의 유니콘이 되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캠브리콘의 3세대 서버용 AI 칩 (출처: 캠브리콘 홈페이지).  2022.07.18 chk@newspim.com

◆ 성장 잠재력이 기대되는 전력반도체

전력반도체는 전기를 변환 변압하거나 분배 제어해서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아날로그 반도체이다. 온-오프(ON-OFF) 같은 단순 기능을 담당하는 트랜지스터(IGBT, MOSFET 등), 다이오드 등의 개별소자와 이것들을 제어 변환하는 기능을 하는 전력관리IC가 있다.

모바일기기 등은 전기를 절약하기 위해서, 백색가전에서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 모터, 전기자동차, 태양광/풍력, 에너지 저장장치, 스마트그리드, 데이터센터 등에는 전력 변환 및 제어를 위해서 널리 사용되고 있어, 향후 시장이 매우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증시 상장사 스란마이크로(士兰微, Silin, 600460.SH)는 중국 전력반도체 1위 기업으로서, 거의 모든 종류의 전력 반도체를 설계할 뿐만 아니라 자체 제조 공장도 보유, 파운드리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실러지(矽力杰, Silergy, 대만: 6415)의 주요 제품은 직류 변환칩, 교직류 변환칩, 전원 관리칩(PM), LED 조명칩, 배터리 관리 시스템 칩, 광센서, 모터 드라이버, 오디오 파워칩, 전원 모듈, 보호 스위치, 정전기 보호, 계량검침칩 및 신호 체인 칩 솔루션 등 이다.

화룬마이크로(华润微, CR Micro, 688396.SH)는 전력반도체(MOSFET, IGBT)는 스마트센서, 스마트제어 제품을 설계하며,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파운드리 사업비중이 매출의 60% 가량된다.

선전 상장기업 양지에과기(扬杰科技, Yangjie Electronics, 300373.SZ)는 MOSFET, IGBT를 비롯한 각종 전력전자소자 및 3세대 반도체 중 SiC 계열 고출력 모듈, 출력 다이오드 등을 설계하며, 자체 생산공장에서 생산을 하고 있다.

화다반도체(华大半导体, CEC Huada, 홍콩주판: 00085)는 중국전자정보산업집단(CEC, 中国电子集团) 산하 반도체(IC) 전문 개발회사로서, 제어칩, 파워반도체, 프리미엄 아날로그칩, 보안칩 등을 설계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SILAN 전력반도체 600V/6A DIP-25B (출처: 스란마이크로 홈페이지, 2022.7). 2022.07.18 chk@newspim.com

 ◆ 스마트폰에 기본이 되는 신호처리 반도체

신호처리 반도체는 유무선 통신 모뎀(Modem), 커넥티비티(WiFi, BluTooth, GNSS) 및 디지털 신호처리(DSP)와 관련된 아날로그 반도체이다. 주파수가 올라가면 GaN 기반 3세대 반도체가 좋은 성능을 나타낸다.

중씽마이크로전자(中兴微, Sanechips, 비상장)는 무선통신, 광대역 접속, 광전송, 라우팅 교환 등의 분야에서 핵심 칩 및 솔루션을 제공, 자체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칩 10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ZTE(중씽전신 中兴电讯)의 자회사로서 2019년 부터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다.

거얼테크(歌尔, Goertek, 002241.SZ)는 VR 가상현실, TWS 스마트 무선이어폰, 스마트홈 비디오 게임기 및 부품을 설계하는 기업이다. 애플폰(Apple)의 TWS 이어폰을 공급하고 있으며, 오큘러스(Oculus)의 VR기어를 ODM 납품하고 있다.

징천반도체(晶晨半导体, Amlogic, 688099.SH)는 오디오 및 UHD HDR 멀티미디어 스마트단말 SoC 칩과, WiFi 및 블루투스 칩을 설계하고 있다.

맥스샌드(卓胜微, Maxscend, 300782.SZ)는 주로 무선주파수 스위치, 무선주파수 저잡음 증폭기, 무선주파수 필터, 무선주파수 전력 증폭기 등 5G 무선주파수 전단(Front-end) 개별소자와 모듈 제품을 공급한다.

벤칩(唯捷创芯, Vanchip, 688153.SH)은 PA(파워앰프, power amplifier) 모듈 중국 1위 업체로서, 주로 무선주파수 파워앰프 모듈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무선주파수 스위치 칩, 와이파이 무선주파수 프론트엔드 모듈 등을 공급한다.

국과미전자(国科微, Goke Microelectronics, 300672.SZ)는 영상 코딩(coding) 반도체와 영상 디코딩(decoding) 반도체 중국 1위 기업이다.

 ◆ 조명 LED분야  M&A를 통해  통합재편

무린선(木林森, MLS, 002745.SZ)은 조명 LED 분야 중국 1위로서, LED 패키징(Packaging) 과 LED 스마트 조명 브랜드 사업을 중심으로, 다년간 M&A와 내부성장을 통해 '레드밴스'(LEDVANCE) 브랜드, '무린샨'(MLS) 브랜드를 구축했다.

포샨 내션스타(国星光电, Foshan Nationstar, 002449.SZ)는 1976년 LED 패키지에 발을 들여놓은 중국 최초 LED 생산 기업 중 하나로, LED 범용 조명과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미니 백라이트 등 제품을 공급한다.

◆ 센서 분야의 핵심 이미지 센서

센서 반도체는 압력, 온도, 위치, 가속도 등 수없이 많은 종류가 있으나, 이미지 센서는 하나의 핸드폰에 카메라가 여러 개 장착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시장이 성장했다.

거커마이크로전자(格科微, GalaxyCore, 688728.SH)는 앞서 언급한 웨이얼반도체에 이어 이미지센서 분야 중국 2위,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중저가 이미지 센서를 공급한다.

구딕스(汇顶科技, Goodix, 603160.SH)는 지문센서 분야 중국 1위 기업으로서, 생체지문측정 기술을 바탕으로 광학 지문인식 센서과 터치식 지문인식 센서 등을 공급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거커마이크로 1300만화소 CIS 모듈 (출처: 거커마이크로 홈페이지, 2022.7).  2022.07.18 chk@newspim.com

◆ 우리에겐 낯선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중국의 반도체 설계 산업은 대체로 복잡한 구조를 띠고 있다. 분야도 많고 제품은 더더욱 많아 이해가 어려운 면이 있다. 현재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3배에 이르는 실정이다.

한국이 반도체의 모든 분야를 다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않다. 하지만 내수 수요가 뒷바침되고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은 모든 반도체 분야에 대해 특유의 '만만디' 정신으로 천천히 기술을 축적, 언젠가는 '이공우산'하듯 뭔가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전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이끌어가는 상황에서 전력반도체 부문이나, 인공지는 GPU 분야에서 첨단의 기술 및 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많다. 그럼 우리 대한민국은 새로운 도전에 어떻게 응전해야 하나?

◆ 전략적 투자에 적극적인 삼성과 SK

대한민국은 반도체 산업에서 '미싱블록(missing block)'과 같은 비메모리 반도체 부분을 잘 살펴보고 사업적으로 꼭 필요한데 우리에게 없는 기술과 제품이라면 전략적 투자를 해서 안정된 공급망을 확보해야 한다.

당장 비즈니스 영업적으로는 큰 연관이 없지만 사업이 크게 성공할 기업이 있다면 재무적 투자를 통해 수익을 확보하는 방안 역시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삼성과 SK의 중국 내 반도체 분야 투자 활동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삼성은 위에 언급한 기업 중 징천반도체(Amlogic)와 거커마이크로전자(GalaxyCore)를 비롯하여, 메모리 인터페이스(Interface) 칩 란치과기(澜起科技, Montage, 688008.SH), EDA/IP 서비스 플래폼 신웬과기(芯原科技, Verisilicon, 688521.SH), LiDar 칩 스터웨이(思特威, SmartSens, 비상장) 등에 투자했다. 결과적으로 상장을 통해 많은 재무적 수익을 부수적으로 얻었다.

SK도 위에 언급된 디핑센로보틱스(Horizon Robotics)을 비롯하여 질화갈륨(GaN) 제3세대 반도체 IDM 기업 잉눠싸이터(英诺赛科, Innoscience, 비상장)에 전략적으로 투자한 바 있다.

또한 삼성과 SK는 중국의 반도체 전문펀드에 출자자(LP)로 참여하기도 하고, 중국 현지에 반도체 전문 펀드를 설립해 중국 반도체 설계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 하고 있다.

<필자 약력>

베이징대학 한반도연구소 연구원
중국 한국창업원 원장
SV인베스트먼트 고문
전 산업은행 베이징지점 고문
서울대 조선해양공학 학사/석사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