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5일간 일정의 제333회 임시회에 들어간다.
이번 경북도의회 임시회는 고물가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회복과 각급 학교 시설환경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위한 1차 추경 의회이다.
경북도의회가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5일간 일정의 제333회 임시회에 들어가 1차 추경예산안을 다룬다.[사진=경북도의회]2022.07.17 nulcheon@newspim.com |
17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2022년도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각각 1조 4487억원, 1조 4926억원 규모로 당초 예산보다 증액됐다.
도의회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임시회 마지막날인 오는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추경예산의 주요 편성 내용은 경북도의 경우,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해 △교통업계 종사자 소득안정 지원 343억 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453억 원 △농어민을 위한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 차액 지원에 303억 원 등이다.
또 경북교육청은 △교육시설 환경 개선 기금 적립 5249억 원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453억 원 △교육 결손과 기초학력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컨설팅 131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안 처리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고유가‧물가상승으로 침체된 민생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한철 의장은 "고유가, 고물가로 도민들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도민에게 더욱 힘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디"며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중요성을 감안해 면밀하고도 신속하게 심사에 임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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