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전남 지역에 탄소중립 교육센터가 전무하다는 사실에 착안해 시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거점 교육센터를 조성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신청,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2022.07.14 ojg2340@newspim.com |
앞으로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내 방문자센터를 활용해 기후변화 가상체험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가 쉽게 접하는 탄소중립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환경강사 양성과 실생활 맞춤형 탄소중립 실천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광신 환경과장은 "탄소중립 거점 교육센터의 조성과 운영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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