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서 최근 10년동안 5회 개최...'지역경제 단비'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를 오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11일간 영광스포티움 등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단위 농구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본 대회는 최근 10년동안 영광에서 5회 개최(2013년, 2015년, 2016년, 2018년, 2019년)되어 영광군과는 인연이 깊은 대회이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3년여 기간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영광서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대회' 22일 개최[사진=영광군]2022.07.15 ej7648@newspim.com |
이번 대회는 남녀 초ㆍ중ㆍ고, 남대부, 여자일반 등 8개 종별과 131개팀의 선수 및 임원, 학부모 2200여 명이 영광에 머물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영광군은 선수단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면서 손 소독제 비치, 환기, 소독 등 철저하게 방역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은 체온 체크,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로 하고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출입이 금지된다.
영광군 스포츠산업과 스포츠마케팅팀 관계자는 "대한농구협회 주관의 권위있는 농구대회를 영광에서 치르게 되어 기쁘다"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완비 등 철저한 준비와 숙박·음식점 등의 친절 서비스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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