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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넷제로 보험 연합' 가입…탄소중립 실천

기사입력 : 2022년07월14일 16:25

최종수정 : 2022년07월14일 16:25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KB손해보험은 최근 '넷제로 보험 연합(이하 NZIA)'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최근 '넷제로 보험 연합'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KB손해보험] 이은혜 기자= 2022.07.14 chesed71@newspim.com

'NZIA(Net-Zero Insurance Alliance)'는 악사, 알리안츠, 스위스리 등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보험사와 재보험사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결성한 그룹이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게 하는 것이다.

NZIA에 가입한 보험사와 재보험사는 보험계약 인수와 금융자산 투자 등의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5년마다 중간 목표를 설정하고, 글로벌 기준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보고하는 등 탄소중립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KB손해보험은 지난해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지속가능보험원칙(PSI)에 가입한 바 있으며, 이번 NZIA 가입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고 UNEP 및 UN 전문지식을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NZIA가입을 계기로 탄소중립을 향한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고, 글로벌 보험사들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보험회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진정성 있는 ESG 리더십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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