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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소각한 폐기물로 건설골재 만든다

기사입력 : 2022년07월14일 10:14

최종수정 : 2022년07월14일 10:14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폐기물 소각 후 남겨진 소각재를 건설재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이 착수된다.

14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3일 충청남도 보령시 씨엠디기술단 제1공장에서 씨엠디기술단과 소각재를 재활용한 저탄소 건설재료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소각재 재활용 블록 골재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소각시설에서 나오는 소각재를 제공하고, 씨엠디기술단은 이를 콘크리트와 혼합해 대형 옹벽 블록, 보도블록 등을 제조할 예정이다. 생산된 제품은 기술 및 안전성 검토 후 SK에코플랜트 건설 현장 등에 활용된다.

소각 후 남겨진 소각재를 건설재료로 재활용하면 매립량을 최소화 할 수 있다. 2020년 기준 바닥에 남는 소각재 발생량 약 215만9000톤 중 50%만 재활용해도 100만톤 이상의 소각재가 매립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13일 씨엠디기술단과 소각재 재활용 건설재료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왼쪽 4번째)과 문경주 씨엠디기술단 대표(왼쪽 5번째)를 비롯한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 2022.07.14

매립시설 포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매립에 들어가는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대형 옹벽블록, 보도블록 등 생산에 필요한 시멘트나 천연골재를 소각재로 대체하면서 원가경쟁력 확보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소각재 재활용 연구개발은 SK에코플랜트가 역점을 두고 있는 환경사업 차별화의 일환이다. SK에코플랜트는 소각시설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통한 운영 효율 향상 및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 절감 수처리 신기술 개발 등 환경 분야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는 "SK에코플랜트는 기술을 기반으로 환경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며 "환경사업을 단순한 폐기물 처리사업이 아닌 순환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한편 그 토대가 되는 환경 기술과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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