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일상생활 밀착형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시는 14일 '의료산업기술센터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부산시 의료산업기술센터 전경[사진=부산시] 2022.07.14 |
이날 개소하는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부터 건립에 들어갔고, 국비 100억원과 시비 190억원 등 총사업비 29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내부에는 ▲가상현실 기반 균형측정 평가 장비 ▲재활훈련 및 체력기반 데이터 구축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실 ▲일상생활 모사 실증 테스트실 등이 마련됐고, 공동연구 첨단장비 40종이 구축되어 있다.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는 신체기능 및 인지장애 예방·재활복지 의료기기 특화 센터로, 재활복지 의료기기 측정·분석·평가시스템 기반의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화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 재활복지 의료기기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한다.
기업-대학-시민이 함께 연구·개발하는 공동연구 리빙랩(Living Lap)을 운영하고, 구축된 장비와 인력 등을 통해 복지용품 및 의료기기 관련 품목에 대한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 분야도 넓힐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